▲ 무안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10일 경찰서 담장 교통안전 벽화를 제작하고 보행안전 특별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합뉴스 박석장 기자] 무안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경찰서 담장에 교통안전 벽화를 제작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안경찰서(서장 조장섭)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경찰서 정문 담장에 "보행안전 서ㆍ고․ㆍ요"등을 주제로 교통안전 벽화를 제작하고 보행안전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와 공단을 비롯해 전라남도, 전남지방경찰청, 무안군,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등 60여 명이 함께한 이 같은 교통안전 벽화는 지자체와 경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사회공동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벽화에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반드시 지켜야하는 12가지 개별 주제를 포돌이와 포순이 같은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어 주민 누구나 편하게 벽화를 보고, 쉽게 이해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을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한다는 의도다.

무안경찰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벽화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방침으로 교통안전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무안경찰서와 공단은 벽화제작이 끝난 후 참여기관과 함께 무안 버스터미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 터미널 이용 승객과 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인물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실천도 당부했다.

무안경찰서 조장섭 서장은 "군민들께서 교통안전 벽화를 통해 교통안전을 보다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sunhae8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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