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영근 기자]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안진형)에서는 8월 16일 금요일, 5ㆍ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하여 5ㆍ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ㆍ내외에 홍보하고자 8월 이달의 5ㆍ18민주유공자로 故조남일 유공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故 조남일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중 5ㆍ18민주화운동을 듣고 5월22일 광주 집에 내려와 민중항쟁에 동참하였고 광주항쟁성명서 등을 수집해서 6월 상경하여 자신이 목격한 광주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유인물을 준비하여 서울 시내 곳곳에 배포하다가 체포되어 유언비어 유포 및 시위 계획으로 복역하는 고초를 겪었다.

국립5ㆍ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 이달의 5ㆍ18민주유공자는 5ㆍ18관련단체와 협의하여,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5ㆍ18민주유공자 분들 중 5ㆍ18당시 사망하신 분이나 객관적 공적이 현저한 분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5ㆍ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theworld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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