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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KBS 방송국 폐쇄 위기...소외되는 지역 시청자공영방송 수신료는 부과 지역방송국은 폐쇄...KBS노동조합 통폐합 반대 ‘피겟팅’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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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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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노조가 31일 목포방송국 정문 앞에서 지역방송국 통폐합을 반대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공영방송 KBS가 목포와 순천 진주 등 7개 지역방송국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시청자들이 부담하는 수신료는 받으면서 지역방송국 폐쇄 정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는 호남 지역에서는 목포, 순천방송국과 영남의 안동, 포항, 진주 그리고 충청과 강원 각각 방송국 등 7개 지역의 방송국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노동조합 비대위는 31일 목포KBS 정문 앞에서 지역 방송국 폐쇄를 반대하는 피켓팅을 갖고 지역통폐합 정책에 대한 반대를 외쳤다.

KBS노조는 이날 “KBS 총 수신료 중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신료가 53.4%에 달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통폐합 하겠다는 정책은 공영방송을 포기하는 경영진의 잘못된 생각이다”고 각성을 요구했다.

노조가 주장하는 공영방송 KBS의 지역의 방송국을 통폐합은 폐쇄된 지역에 주재기자 1명과 운전기사 카메라 등 소수의 인원만 상주시키는 방안으로 축소된 인원에 대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건, 경제 등 기록에 대한 소외 우려가 크다.

특히, 목포KBS방송국의 경우 1942년부터 첫 전파를 송출하면서 역사를 기록해 왔으며, 1983년 현 청사를 기공해 현재 전남 목포를 비롯해 신안과 무안, 해남, 진도, 강진, 완도 등 서부권 지역의 공영방송 역할 담당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신속한 보도에 앞장서야 할 공영방송 KBS의 지역방송국 폐쇄 정책은 지역의 시청자들의 정보나 느낄 수 있는 알 권리 소외를 낳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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