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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중국 어선 담보금 편취한 통역사 구속
김현진 기자  |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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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4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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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수사기관과 법원의 중국어 통역사로 선정되어 활동하면서 불법 조업으로 나포된 중국 어선 선주들로부터 중국어선 1척당 납부해야하는 담보금 결정액 1억3천만원을 5,000만원에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총 1억 5000만원을 편취한 조선족 피의자 전모씨(44세, 여)를 구속했다.

피의자 전씨는 지난 2012년 10월 5일경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하여 나포된 중국어선을 선주인 피해자 주모씨(43세, 남, 중국국적) 등 2명을 상대로 납부해야하는 어선 1척당 1억 3,000만원인 담보금 걸정액에 대해 ‘1척당 5,000만원을 주면 배는 풀어주고, 선장들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석방될 수 있도록 처리해 주겠다’고 속여 담보금 및 변호사 비용 총 1억 3,500만원 상당과 중국 선장들을 밀출국시키기 위한 밀항 착수금 1,700만원 상당을 받아 편취했다.

또한, 전씨는 2012년 1월 5일 ~ 2014년 9월 29일까지 나포된 중국어선의 선주들부터 담보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중국 외화를 피의자가 지정한 중국 계좌로 송금 받아 한국 계좌에서 원화로 인출하여 환전 수수료 (담보금의 약 0.02%)를 지급 받는 방법(일명 환치기)으로 235회에 걸쳐 총 90억원 상당의 외국환 거래를 신고 없이 지급ㆍ수령하여 담보금을 납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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