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오피니언칼럼
이웃, 그리고 함께하는 우리
김현진 대표이사  |  통합뉴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0.15  09:31: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덕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반드시 이웃이 있다고 합니다.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이라는 고사성어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곁에 살고 있을 뿐이니까요. 학교에서나 회사에서처럼 자신의 생각대로 선택한 이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덕이 있는 사람은 깊은 산속에서도 혼자 살아 갈수 있을 것입니다. 쏟아지는 계곡의 물과도 이야기 하고, 이끼 가득한 고목이 되어 쓰러진 나무와도 이야기하고, 하늘 따라 흐르는 흰 구름과도 이야기하고, 홀로 외로운 바위와도 이야기하고, 이름 모른 산새와 작은 노루와도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그들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이웃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람과 사람 간에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짐승 한 마리와 바위 돌 하나, 나무 잎들도 반드시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간들이 깊게 숨 쉬며 살아 갈 뿐만 아니라 온 우주와 함께 인류가 깊은 조화 속에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모두 하나임을 깨달을 때 사랑으로 넘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이웃들과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그리고 산에 있는 작은 바위와 나무 그리고 이름 모르는 산새와 들짐승에 이르기 까지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혜롭고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통의 사람들은 양떼에 불과 하다고 말 합니다. 하지만 초원에 사는 사자는 언제나 홀로 움직입니다. 즉 사자와 성자는 반드시 홀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때지어 다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 자신 혼자만으로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양은 떼거리 속에서 살아갑니다. 양들은 서로 간에 조그만 공간도 두지 않고 서로 밀착하여 몸을 비비면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나는 절대 혼자가 아니며 이웃인 수천마리의 같은 양이 서로 간에 보호막을 형성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인류는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결코 혼자 사는 사자가 되지 말고 이웃과 함께하는 양떼가 되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인류 생존방식이었습니다.

오늘 인류의 참된 삶은 우리자신의 존재를 발견해 나갈 때 시작 한다는 것 일겁니다. 순간순간 우리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새로운 기쁨을 얻어야 할 것 입니다.

우리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감에 대해 새로워지고, 참새 한 마리, 억새풀잎, 황새바위 하나마다 굉장한 의미를 가지고 다가오겠지요.

그러기에 사랑은 꽃이라고 하겠지요. 사랑은 문이 항상 열려있음을 의미하며, 우리가 언제나 드넓은 하늘아래 서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가 이런 무방비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상대가 감정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하는 것일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이웃이 찾아와 우리를 껴안는 것이지요. 인색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가까운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며, 긴장하여 경계심을 늦추지 않습니다.

이때 인색한 사람에게 있어서 미소는 거리감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만일 인색한 사람들이 외로운 거지에게 미소를 짓는다면 거리감이 없어집니다. 그는 더 이상 거지가 아니고 우리의 이웃이 됩니다. 그러면 그가 배고파할 때 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줘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아예 미소를 짓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것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라고 느낄 것이니까요.

우리는 히틀러의 삶을 통하여 한번 살펴봐야 할 것 입니다. 그는 애인이 자기 방에서 자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즉 그녀를 신뢰할 수가 없었고, 그녀의 사랑은 위장된 음모일수도 있고, 또 그것을 알아 낼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과 접촉이 있었던 여자가 자신의 방 안에서 자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방안에 있는 여자도 신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히틀러는 여러 해 동안 한 여자와 사랑하는 사이였고 그녀를 의심할 만한 하등에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의심은 어떠한 이유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같은 시내에 사는 병중의 어머니를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히틀러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단지 병든 노모를 보고 싶어 했을 따름입니다.

그녀는 히틀러가 돌아오기 전에 노모를 보고 돌아오면 될 것 이라는 생각에 히틀러가 돌아오기 전에 노모를 만나고 돌아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틀러는 돌아와서 경비병에게 물어 봅니다. 그녀가 밖에 나갔다 왔느냐?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히틀러는 총을 장전하고 들어가서 그냥 그녀를 쏘았습니다. 그는 묻지도 않았습니다. 변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곧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히틀러는 사랑을 갈망하는 것 같았으나 마음은 권력을 갈망했던 것이지요. 이 세상 누구도 두 가지 모두를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이 세상에는 마음이 인자하고 덕성스러운 사람보다는 부덕하고 인색한 사람이 더 많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남을 내 이웃처럼 따뜻하게 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전혀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네 자신을 돌아보고 내 이웃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요?

김현진 대표이사  통합뉴스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식약처, 유통 크릴오일 제품 49개 부적합
2
무안군, 사복 입고 불법주차 교통행정 [기획보도3]
3
김산 무안군수 노인단체 보조금 퍼주기 [기획보도6]
4
무안군 CCTV 관제센터 사생활 보호 뒷전[기획보도4]
5
김산 무안군수, 목포대 의대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
6
순천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추진
7
바다의 교통경찰 ‘선박교통관제’
8
영암군,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 개최
9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12월까지 임대료 100%감면 연장
10
여수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견문보고제 집중 운영
포토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영산로 375 계몽빌딩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