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공고 금연주간 캠페인에서 금연도전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광주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는 전남공업고등학교(교장 박주정)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친구야 금연하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금연 선포식, 금연교육 골든벨 퀴즈대회, 등굣길 캠페인,표어 짓기 공모전, 금연교육 체험 부스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더불어 국가금연지원센터, 조선대 병원과 연계한 금연 심리상담소가 북까페에 설치하고 월ㆍ화ㆍ목 3일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 전남공고 금연주간 캠페인에서 금연지원센터는 금연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금연 선포식은 26일 오후2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어 금연 골든벨 퀴즈대회를 전남공고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학생회 주관의 등굣길 금연 캠페인은 일주일간 학교 정문, 시청각실 앞에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금연 캠페인을 추진한 김유리 교사(보건실)는 "담배 중독이 심한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금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심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담배의 중독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의 흡연율이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정 교장은 "2019년을 금연의 해로 선포했다"며 "2학기에도 금연주간을 갖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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