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광복절 67주년을 맞아 15일 전국에서는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가 주요인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한외교단과 사회 각계 대표 등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가 치러지는 등 전국에 광복절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에서 치러진 경축식에서는 대통령 경축사에 이어 광복절 노래가 제창되고 만세삼창과 새롭게 확인된 독립유공자 198인 중 7인에 대하여 대통령이 그 후손들에게 건국훈장애국장과 대통령표창을 친수했으며, 다양한 경축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별 행사로는 국립과학관을 비롯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 국민에게 광복절 당일 무료 개방과 광복절기념 음악회 등 12시를 기해 각 지역에 기념 타종행사도 열렸다.

또한 많은 시민들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광복절을 기념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남도 광복절 경축식에는 오전 10시 도청 김대중 강당에 9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축식과 공연이 열렸으며, 목포시도 새천년 시민종각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렸다.

그 밖에 지역에서도 애국선열을 추모하는 헌화와 분양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태극기 달기와 태극기 보급운동 등 많은 행사들을 통해 광복절을 기념하는 모습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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