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 전남지식재산센터는 2014년 특허청과 담양군의 매칭펀드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명품화 사업중 하나인 담양블루베리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7일 담양군 소재 블루베리사업단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특허법인 천지의 안범선 변리사로부터 약 4개월간의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더불어 향후 최종보고서 작성 전의 수정사항이나 기타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지역의 향토자원의 권리화를 바탕으로 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써 이러한 보고회를 통한 정보공유와 관계자 간 사전협의 과정을 통해 담양블루베리가 최종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이 될 수 있도록 상호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리적 표시’를 상품의 특정 품질ㆍ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에 그 지역에서 생산ㆍ제조 또는 가공된 상품임을 나타내는 표시로 정의하고,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의 생산ㆍ제조 또는 가공업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 등록받을 수 있도록 2005년부터 특허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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