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은 속도 제한장치를 불법해제한 승합차ㆍ화물차량 등에 대해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동안 계도기간을 가진 뒤 20일부터 일제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은 대형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차량에 대한 속도 제한장치를 부착토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를 해제한 사례들이 적발되고 있어 안전비리 단속일환으로 실시되며, 중점 점검대상은 승합차ㆍ덤프차ㆍ츄레라 등의 불법해제 및 허위ㆍ부실 검사 등이다.

한편, 전남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이외에도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며 안전한 전라남도를 구현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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