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동안 하계 특별수송을 실시해 여객선 및 유도선 63척을 이용 354,394명이 서남해 뱃길을 이용했다고 13일 목포해경은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363,425명보다 2.5%(9,031명) 감소한 것으로, 여객선은 335,935명으로 1.2%(3,926명)감소하였고, 유도선은 18,459명으로 21.7%(5,105명)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해경은 태풍 ‘담레이’의 직간접 영향, 18년만의 폭염 등 이상 기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여수엑스포 개최 등으로 여행객이 분산되어 도서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감소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여객선 항로 이용객을 보면 목포↔흑산ㆍ홍도 60,736명(+5%), 목포↔제주 70,108명(+6%), 목포↔암태 42,146명(+13%), 목포↔외달 19,031(-39%)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터미널 및 선착장 14개소에 현장안전관리 요원 일일 45명을 배치하고, 경비함정 항로순찰ㆍ근접 호송등 입체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목포해경은 특별수송 기간중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하고 적시 증선ㆍ증회, 운항통제를 통해 과적ㆍ과승 및 안전사고 없이 하계 피서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였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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