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은 8월 9일 오후 목포대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학부모 자문단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학사정관전형 인성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폭력 사실 기재에 대한 교육계의 찬ㆍ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목포대학교 입학사정관실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자문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목포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오피니언 리더 10명으로 구성된 자문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학부모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올 해에 처음으로 학부모 자문단을 구성하였다.

학부모 자문단은 광주ㆍ전남 지역 학부모 20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원칙적으로 사교육 종사자는 배제 되었다.
박송춘 목포대학교 학생입학처장은 “인성평가에 대한 사회의 의견이 충돌한 가운데 우리대학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학부모 자문단의 의견을 통해 더욱 신중히 접근할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이 번 토론회는 학부모 자문단 사이에서도 인성평가에 대한 찬ㆍ반 의견이 대립 되는 등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토론회가 지속됐다.

목포대학교 입학사정관실은 자문사정관제와 학부모 자문단을 입학사정관전형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편집국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