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선배와 후배사이로 만나 성관계를 유도할 목적으로 술과 커피에 필로폰을 몰래 타(속칭: 몰래뽕) 여성들과 함께 투약하고 필로폰을 매매한 피의자 김모씨(48세, 남)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마약 판매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모씨는 올해 3월 대전시 동구 소재 버스터미널 부근 상호불상의 모텔 객실에서 공범 강모씨(51세,남)에게 불상량이 담긴 일회용 주사기 3개를 교부하는 등 총 7회에 걸쳐 필로폰을 매매와 투약했다는 것이다.

또 피의자 유모씨(51세,남)는 전남 화순이하 불상지 모텔에서, 공범 강모씨는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소재 모텔에서 성관계를 유도 할 목적으로 술과 커피에 불상량의 필로폰을 몰래 타 알고 지내던 여성들과 함께 투약하였으며, 피의자 심모씨(44세,여)는 이들이 수사 대상자임을 알고도 피의자들을 은익, 도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 심여인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나간 후에도 교도소 수감된 공범들을 면회하여 경찰 진술내용 및 수사 진행사항 등을 확인한 뒤 도피중인 공범에게 전달하는 등 마약으로 인한 사건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들이 주변에 알고지내는 여성 등을 상대로 이 같은 목적으로 필로폰을 몰래 투약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주변 여성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필로폰 매매와 공급처에 대해서 추적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최근 필로폰 투약사범이 사회 전반에 걸쳐 보급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 한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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