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노규호)는 23일 동네에서 지역주민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혀온 김모씨(48세,남)를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1일 밤 장성읍에 있는 한 유흥주점 내에서 여성업주를 강제로 추행을 하고, 이를 말리는 남편과 손님을 폭행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김씨는 폭력등 최근 4차례나 지역주민과 병원의사를 폭행하고 공사장 등을 찾아가 금품을 갈취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김씨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상의를 벗고 몸에 있는 문신을 과시하면서 조폭처럼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성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하여 서민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거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주점 등 행정단속 등이 우려되어 신고를 꺼리는 선량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면책제도를 홍보하고, 동네조폭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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