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목포 해양문화 축제기간중 춤추는 바다분수 모습

항구도시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에는 환상적인 빛과 물줄기, 음악이 어우러진 춤추는 바다분수가 목포의 명물로 자리매김하면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기간 동안 여름밤 특별이벤트 바다분수공연을 펼친다.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세계 최초･최대 부유식 바다음악분수인 목포춤추는 바다분수 공연 횟수를 늘리고 여름밤의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8일(수), 9일(목), 12일(일)에는 기존2회 공연했던 것을 3회(20:40, 21:20, 22:00) 운영하고, 10일(금), 11일(토)에는 기존3회 운영했던 것을 4회(20:40, 21:20, 22:00, 22:40) 운영한다.

또 여름이야기, 여행을 떠나요, 해변의 여인 등 신나고 빠른 여름음악 위주로 선곡 공연하고, 공연 전후 워터스크린을 이용 레이저의 웅장한 연출기법을 통해 목포 주요관광지에 대한 홍보동영상과 이야기가 있는 레이저쇼 등을 상영한다.

아울러 1일 최대 20명까지 여행기념, 모임, 가족 여행, 프로포즈 등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공연 후 음악방송과 함께 목포시 관광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타임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 분수의 물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 설치, 레이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방사각 수정을 완료하는 등 분수기능을 보강하여 보다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욱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목포관광의 브랜드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배진철 기자  jinjin16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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