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 신임 육군참모총장 내정자.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서욱 신임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서욱 내정자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근무해왔다. 

국방부는 8일 상반기 군(軍) 장성 인사 발표를 통해 서욱 합동참모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육군참모총장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서욱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작전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작전통'이다.

1985년 동부전선 GP장(감시초소 소대장)을 시작으로 전방부대 사단장과 군단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처장 및 기획참모차장과, 합참 작전부장, 작전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서욱 내정자는 육사 출신 육군총장의 관행을 이어가게 된다.

1969년에 임명된 서종철 총장(육사 1기) 후 비육사 출신 육군총장은 없었다.

서욱 내정자를 발탁한 배경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대비가 꼽히낟. 한반도 전구 작전을 주도할 능력을 지닌 예비 한미연합사령관 확보까지 염두에 둔 인사라는 것이다. 

함께 내정된 원인철 공군총장 내정자는 공사 32기다.

그는 공군작전사령부와 합참의 작전·훈련부서를 두루 거친 공군 내 대표적인 작전통이다.

제19전투비행단장을 거쳐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습훈련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합참차장으로 재직할 때 '국방개혁2.0' 추진과 '9·19 군사합의' 이행 업무에 관여하기도 했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최병혁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관, 해병대사령관에는 이승도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장이 각각 내정자로 올랐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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