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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화마와 사투고성 산불, 건조한 날씨에 설상가상 강풍까지
고성 산불, 인근 숙박객·주민들 불안에 ‘벌벌’
장신국 기자  |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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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2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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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헬기 /사진=광주광역시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 고성 산불이 강풍 타고 속초 시내로 번지면서 대피령이 확산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인제 산불에 이어 하루 새 두건의 대형 산불이 강원도내에서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 산불로 변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78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에다가 설상가상으로 강풍까지 더해져서 불이 커지고 있다.

도로변에서 시작된 불은 초속 7m의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인근 주유소와 일성콘도 등을 위협, 현재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고성군은 일찌감치 원암리와 성천리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속초시도 바람꽃마을 끝자락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재난 안전문자를 보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45분께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 소방당국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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