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킴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 가수 로이킴이 경찰에 입건됐다.

로이킴은 당초 ‘정준영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음란물 유포 혐의와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는데 하루 만에 신분이 바뀌어서 피의자가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이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정준영의 카톡방 대화 내용 분석 중 로이킴도 해당 단톡방에 음란물을 공유한 것을 확인하고,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경찰은 로이킴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직접 촬영한 사진인지 여부에 대해서 경찰조사가 진행돼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일 로이킴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했던 연예인 가운데 이종현과 용준형은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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