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조정되는 암태 남강~비금·도초항로 현황도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통합뉴스=장신국 기자] = ‘천사대교’가 4일 개통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천사대교는 2010년부터 약 10여년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4번째로 긴 다리에 속한다.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는 양쪽의 주탑 높이가 각각 195m와 130m로 높낮이가 다른 교량으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다.

전남 신안군의 천사(1004)섬을 상징하기 때문에 천사대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대교가 개통되면서 신안군민들은 기존에 1시간씩 배로 이동하던 거리를 차로 10분이면 갈수 있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신안군민의 생활의 질 향상 및 관광 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해 전남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의 개통을 축하했다.

장신국 기자  jjingoo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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