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18일 해제면 송석리에 거주하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청각장애 3급 K씨(여, 40세)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 굿모닝보청기 대표 구인엽씨와 해제사랑나눔회(회장 황인섭)에서 공동으로 480만원을 마련하여 보청기를 지원했다.

청각장애인용 보청기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과 소외받는 계층이 자력으로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군에서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하여 이를 민간봉사단체인 해제사랑나눔회와 연계하여 지원하게 됐다.

한편, 후원금을 지원해준 구인엽 대표는 청각검사를 무료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3년간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선행을 베풀어 타의 귀감이 되어 칭송을 받고 있다.

유용수 기자  yys8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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