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18일 목포, 장흥 등 전남 서부권 8개 시ㆍ군의 다문화 학생 20명을 초청하여 '경찰과 함께하는 多 체험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된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경찰에 대한 친밀감 형성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동 보안과장은 전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한 다문화 학생을 환영하면서, “금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성장하여 우수한 경찰관이 되는 등 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전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등 부서별 견학을 했으며,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수사원 ‘CSI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지문채취 실습 등 체험을 했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치안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에 동부권 거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다문화 자녀의 인재양성 및 안정된 사회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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