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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예방하자
함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은호  |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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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2: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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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소방서 소방장 이은호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기지개를 펴는 시기인 경칩이다.

이즈음 날씨는 시베리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서서히 물러가고 온난 건조한 바람과 가을부터 쌓인 바싹 마른 낙엽으로 산불이 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10년 평균 봄(3 ~ 5월) 254건(60%), 여름(6 ~ 8월) 36건(9%)

가을(9 ~ 11월) 44건(10%), 겨울(12 ~ 2월) 87건(21%)로 봄에 절반이 넘는 임야 화재가 발생하며,

원인별로는 입산자실화 155건(37%), 논 밭두렁 소각 73건(17%), 쓰레기 소각 58건(14%), 담뱃불실화 23건(5%)으로 대부분 인재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과실로 산불을 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산불이 한번 나면 아무리 애써 가꿔 놓은 산림이라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고 이를 다시 복구하려면 최소 40년에서 100년 정도의 시간과 막대한 노력 그리고 비용이 필요하다.

이처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처럼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첫째,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는다.

둘째,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에는 출입하지 않는다.

셋째,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 할 경우라도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넷째,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는 요즘 공기청정기 같은 역할을 해 주는 우리의 귀중한 산림,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충분히 산불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아름답게 보존하여 물려 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함평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이은호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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