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순천시는 황전면 수평리 일대, 황전1지구 토지 1600필지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국비 2억8천만 원을 들여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전 1지구는 수평리 278-1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실시계획이 수립돼 주민설명회를 개최와 토지소유자ㆍ토지면적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최종적으로 지난 4일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결정됐다.

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지적재조사 측량ㆍ조사 등의 수행자 선정 공고를 하고, 적합한 수행자를 선정해 개별필지에 대한 조사와 측량, 지적재조사 경계확정,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지급ㆍ징수 등의 절차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의 가치가 향상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 밀착형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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