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여수미평초가 2019 전남소년체육대회 축구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미평초는 7일 고흥 박지성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해남동초에 2:1로 승리하고 남자 초등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라운드에서 순천중앙초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수미평초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였던 광양제철남초에 2:1 신승을 거둔 뒤 결승전에서도 해남동초에 2:1로 승리하며 전남 학원축구의 ‘신흥강자’로 우뚝 섰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2019 전남소년체육대회에는 여수미평초를 비롯하여 6개팀이 참가했다.

이로써 1차 선발전을 겸했던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43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우승팀 광양제철남초와 이번 대회 우승팀 여수미평초는 8일 오후 2시30분 같은 구장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장흥중이 광양제철중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고, 영광FC U15는 고흥FC U15를 4:0으로 꺾고 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결승전에 각각 진출했다.

이번 대회 중등부 우승팀 또한 지난해 1차 선발전 우승팀인 광양제철중과 오는 9일 전남대표가 되기 위한 최종 승부를 벌인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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