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고흥소방서는 오늘 새벽 03시 30분경 봉래면 예내리 내초마을 소재 주택에서 사용중인 화목보일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동한 펌프차 등 장비 8대와 인원 22명은 현장도착시 화목보일러화재가 이미 화재 최성기고 연소 확대중임을 확인하고 연소확대 방지에 중점을 두고 화재를 진압하여 자칫하면 전소될 수 있었던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이불로 조립식 함석즙 지상 1층 화목보일러실 15㎡가 전소됐고 인접주택 외벽 등이 연소되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흥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마을주민이 다량 분출되는 불꽃을 목격하여 신고했으며, 발화건물의 심한 소손으로 구체적인 원인 판정이 곤란하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안전의식 결여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사용자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요구된다’ 며 화목보일러 사용수칙을 지켜 화재발생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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