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최일) 도림문화기획단은 2학기 개강을 맞아 즐거운 캠퍼스 만들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4일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Good Bye Summer’ 행사를 도림캠퍼스 대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즐거운 캠퍼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문화ㆍ레저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학생생활을 좀 더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목포대 학생취업처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 ‘팔찌 만들기 체험’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우비를 입고 벌이는 시원한 ‘물총축제’를 통해 캠퍼스의 낭만과 자유를 만끽하고 새학기를 맞은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자상거래학과 김승균 학생은 “도림문화기획단에서 주최한 물총놀이 행사를 통해 시원하게 여름을 날려 버린 것 같다” 며 “단순한 재미를 떠나 학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더욱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와 함께 학교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까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도림문화기획단은 다음 주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9월 11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플라자60 소강당에서 영화 상영 행사를 학생생활관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