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남지역 5곳에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및 곡성 주민극단과 함께 '新 심청전, 심청이의 선택' 마당극 공연을 펼친다.

이번 마당극은 곡성지역의 가정주부, 할머니 등 대부분 조합원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단체인 ‘주민극단 곡성’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후원하는 깨끗한 선거 독려 캠페인으로서 오는 3월에 치러지는 조합장선거에 맞추어 조합원의 투표 참여 및 깨끗한 선거 가치 전파를 위해 마련되었다.

전남선관위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심청전과 흥부가 ‘돈타령’을 금품선거 예방 내용으로 재미있게 각색하여 공연하고, 마당극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입후보안내 설명회, 조합 총회 및 농ㆍ수협방송, SNS 플랫폼 등 각종매체를 통하여 조합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돈 선거 없는 조합장선거가 농ㆍ수ㆍ산림조합 발전, 더 나아가 농어촌 경제발전의 시작”이라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적임자가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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