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최일)는 2학기 개강을 맞아 즐거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첫 사업으로 9월 2일 11시부터 13시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팔찌 만들기 체험’ 행사를 도림캠퍼스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즐거운 캠퍼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목포대 학생취업처(처장 전호문)가 주관하고 도림문화기획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문화활동 환경조성을 통한 건전한 대학 문화 정착과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통한 창조적인 대학 문화 형성을 위해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이번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제1기 도림문화기획단이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린 ‘팔찌 만들기 체험’ 행사에는 총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즐거운 캠퍼스 만들기 행사 일정을 담은 리플렛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목포대 학생취업처는 12월 까지 즐거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생 중심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매월 캠퍼스 내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아동학과 박혜정 학생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색다른 경험과 함께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조광문 도림문화기획단장(목포대 학생취업부처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행사가 아닌 작은 것이라도 진정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기다려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예정된 행사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목포대는 이번 ‘2014학년도 즐거운 캠퍼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행복한 캠퍼스 조성에 머무르지 않고 재학생의 학교에 대한 애정, 소속감 및 자부심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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