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에 대한 소모적 정쟁의 중단을 호소했다.

[통합뉴스 김현수 안광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성명서를 발표하고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에 대한 소모적 정쟁의 중단을 호소했다.

이날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오전 10시 창성장 앞 노상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목포지역의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국민들이 따듯한 관심의 호소와,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유감도 표명했다.

성명서에서는 “애초부터 자유한국당에 목포는 없었다”며 “처음부터 ‘손혜원 랜드 게이트’라는 논란을 어떻게든 권력형 비리사건으로 몰아가고자 악의적으로 매도해왔다”고 했다.

또, 목포를 방문한 다음날 당 핵심지도부의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호구’라는 발언은 역학한 환경 속에서도 근대문화유산을 소중히 지켜온 시민들의 자존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전하면서, 호남비하에 대한 지도부의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지역구 박지원 의원에 대해 “오히려 지역정치인이 논란을 부추기고 이를 자신의 선거도구화 하는 것에 분연히 반대한다”면서 “박 의원의 행보는 목포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오히려 떨어뜨리고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목포는 산업화과정에서 철저한 소외를 경험한 소외의 도시다”면서 “목포도시재생사업이 보수 세력의 정치적 음모에 의해 폄훼되고 좌절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안광성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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