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은 지난 1일 서부권 합동단속팀을 편성해(지방청5ㆍ목포4ㆍ강진1ㆍ영암2등 총 12명)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게임장에 대하여 현행법상 금지된 점수보관증을 이용, 불법 환전혐의로 압수ㆍ수색영장 발부받아 업주 최모씨(남,48세)를 검거하고, 게임기 55대(시가 6천만원 상당), 현금 119만원, 점수보관증 647매 등 환전이용 물품 일체를 압수했다.

이번에 단속된 게임장은 업소에서 발행한 점수보관증을 업주에게 제시하면 게임장 화장실ㆍ밀실 등 업소내부에서 10%의 수수료를 제하고 현금으로 불법환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남 경찰은 “2개월간 서민경제 침해사범의 주범인 게임장ㆍ성매매업소에 대해 특별단속기간 운영으로 생활 주변 불편ㆍ불안요소를 바로잡아 국민 편익을 극대화 하는 생활 속의 질서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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