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총장 최일)는 9월 19일 까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교육생(중학생 45명, 고등학생 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목포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전문교육과 정보윤리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국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정보보호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목포대는 지난 8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공모한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호남권(광주, 전남ㆍ북, 제주)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 된 바 있다.

신입생 모집은 중학교 과정 3학급, 고등학교 과정 3학급 등 모두 6학급 규모(각 15명 정원, 총 90명)로 실시하며 사회통합대상자(구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형구분 없이 각 반별 정원의 10% 이내 우선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월 까지 교육을 실시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장없이 주말교육과 방학 중 집중교육(4박 5일)을 통해 영재교육원 수업을 듣게 된다.

특히, 교육과정을 통해 실습위주의 수업과 특화 프로그램(현장 방문, 전문 강사 강의 등) 제공, 대학 교수 멘토링으로 교육생의 정보보호 전문 역량을 제고하고 창의력 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교육부에서 전액 지원하며 주말교육 점심 무료 제공과 일부 원거리(광주, 전주 등)는 교통편의 까지 제공된다.

이번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수료생에게는 ▲중ㆍ고교 학생생활기록부에 수료 내역 기재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지식 습득 ▲정보보호 업체 취직 및 대학 관련학과 진학에 유리한 혜택이 부여된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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