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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막말 행태의 정치인 비판해 달라"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국회 책임 너무 무겁다"
김현수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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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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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무처)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정치권과 언론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길인가 함께 고민하는 것처럼 정치와 언론인은 선의의 경쟁자며 동업자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8일 토론회에서 "기해년 새해는 3.1운동 10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임시의정원 10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우리는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현재에 이르렀다"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2019년은 새로운 100년, 한반도의 평화, 민생경제, 정치개혁 등 사회 전 분야에서 그야말로 중대 분수령의 해이다"고 전하며 "특히 국회의 책임이 너무 무겁다"고 심정을 표했다

또, "적폐청산은 입법화, 제도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단순한 인적청산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고, 단 시간 내 제도화로 마무리 하는 것만이 국가의 장래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정치 본연의 책무 중 하나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해냈기 때문에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 신뢰를 단 1%라도 올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품격 있는 국회가 되기 위해 국회를 포함한 정치권에서 막말과 자극적인 말들이 정치혐오를 키우고 있는 이런 개탄스러운 행태의 정치인에 대해 가차 없이 비판해 달라"고 언급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19년 새로운 100년의 역사는 반드시 국민통합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며 분열과 갈등, 대립과 혼란 속에서는 영광의 100년을 시작할 수 없다"면서 "보수와 진보, 좌와 우, 동과 서 모든 이분법과의 결별을 선언할 시점으로 국민통합과 한반도의 평화, 협치와 신뢰를 통해 대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원년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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