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전남도당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문옥 도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지방의원을 대표해 ‘당 윤리규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서삼석 도당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소속 광역의원들과 기초의회 의원 등 각 의회별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과 여성비하, 폭언 등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근절을 다짐하는 ‘당 윤리규범 실천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54명은 지난 18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당 윤리규범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금품향응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행위 등에 대해 근절할 것을 다짐했다. 

▲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및 여성비하, 폭언 등 국민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근절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어 서완석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여수시의원 19명은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장흥군의회(의장 위 등)와 보성군의회(의장 신경균)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지난 18일과 19일 본회의장에서 각각 당 윤리규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영광군의원 5명은 지난 16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이개호 지역위원장(농림수산부 장관)과 김준성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원 윤리규범 자율 선포식을 갖고 청렴한 정치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 강필구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영광군 의원은 지난 16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이개호 지역위원장(농림수산부 장관)과 김준성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원 윤리규범 자율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 진도군의회와 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도 지난 14일과 2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민주당 전남도당 소속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일제히 ‘갑’질 행위 근절 및 청렴한 정치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여기에 지난 18일 열린 ‘전남도당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문옥 도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지방의원을 대표해 ‘당 윤리규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서삼석 도당 위원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전남도당 김갑봉 사무처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당 윤리규범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는 서삼석 도당 위원장의 의지에 따라 지방의회별로 결의대회를 가졌다"며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과 '갑'질 행위 근절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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