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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성공적 정착무안군 등 일부 지방자치 단체 컵 세척시설 부족...1회용 컵 사용 이유
김현수 박석장 기자  |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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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6  1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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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경찰서

[통합뉴스 김현수 박석장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줄이기 실천수칙을 공개했지만 정부기관과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의 문제와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위한 시설도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수칙을 공개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이 같은 수칙에는 사무실에서 1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을 금지하고 음수대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회의와 행사 등에서도 다회용 컵과 접시 등을 적극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공공기관들은 얼마나 달라지고 있을까? 취재진은 일부 공공기관을 방문해 1회용품 사용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일부 자치단체를 방문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각 실과별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다. 해당 지자체의 경우 1회용 컵 사용에 대한 인식은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종이컵 등을 사용하는 곳이 많게 나타났다.

해당 기관관계자는 머그컵 사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로 머그컵 등을 세척 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 무안경찰서가 1회용 컵 사용을 중지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무안경찰서의 경우 수개월 전부터 종이컵 사용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경찰서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경우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을 이용해 물과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각 부서별 머그컵 사용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민원인이 방문하는 경우 경찰서 부서별 비치된 다회용 머그컵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이컵이 사라지고 머그컵이 자리를 잡으면서 1회용품 줄이기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시설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또,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인식의 차이도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로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 등 공공기관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커피전문점 등 제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단속하고 지도해야할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1회용품 줄이기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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