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4일 동안 2014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 및 행정의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을 중점 추진한다.

조사기간 내에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는 최대 3/4까지 경감된다.

일제정리는 담당공무원과 통장이 실제 거주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며 조사된 무단전출자와 전입 허위신고자 등은 최고ㆍ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세대별 방문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조사원이 방문할 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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