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부모와 학교 상담관계자들이 학생들을 먼저 이해하고 소통하는 연수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학교 인력의 전문성과 학부모들이 모여 학생들과 소통의 방법을 모색했다.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 Wee센터는 지난 2일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상담업무담당교사,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 등 학교상담관계자 대상으로 상담전문성함양을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40여명이 참석한 연수는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통한 청소년 상담의 이해’ 라는 주제로 원민우 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 강의로 진행됐다. 학교상담관계자들의 상담관련 전문성 향상과 아동 청소년기의 심리적 문제를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을 이해하는 징검다리 역할이다.

구례북초 상담업무담당자는 “청소년기의 성격특성을 보호자의 양육방식  이해를 통해 아이들의 행동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학교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서 효과적인 상담을 가져 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임윤덕)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자녀 양육방식 이해를 도와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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