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창억 기자] 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노하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노하우와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는 절약하는 지혜 등 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융꿀팁’ 조회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노하우에 대해 궁금한 것이 상식이다. 보험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를 판단하는 일부터 합의까지 사고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서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부터 사고가 발생해 자동차보험을 적용하는 판단 등 ‘금융꿀팁’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6년부터 금융소비자에 대한 유익한 정보 확대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총 100건의 ‘금융꿀팁’ 중 보험 분야의 제공 실적이 32건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투자가 13건, 은행 분야가 12건, 여신전문 7건, 순이다.

이처럼 꿀팁으로 제공한 금융업의 서비스에서 보험 분야가 가장 많은 조회 수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금융거래 등 서비스 안내가 가장 많았으며, 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금융꿀팁’의 경우 지난 2016년부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감독원 사이트를 이용한 경우도 241만 건으로 나타났으며, 외부 사이트를 이용한 조회 수는 총 821만 건에 달했다.

‘꿀팁’으로 제공하는 노하우 조회는 구호조치 비용도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를 활용해 사고 내용을 기록하는 방법이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우선 자동차를 멈추고, 피해자가 부상을 입었는지 살펴 병원에 옮기거나 119 등에 신고하는 구호조치에 대한 지출 비용을 보험회사로부터 보상받는 노하우다.

또, 갑자기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사고내용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를 활용해 사고 장소와 일시부터 사고관련자 정보와 피해 정도 등 사고에 대한 기록을 빠짐없이 확인 기록하는 노하우가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제공되고 있는 노하우 중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과의 사고와 뺑소니로 피해를 입게 된 경우, 우선 피해자가 ‘정부 보장사업제도’를 활용해 보상받는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처럼 감독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융꿀팁’을 이용해 사고에 대비하는 것도 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실제 금융거래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 노하우도 공개되고 있어 유익한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또 다른 ‘꿀팁’이다.

김창억 기자  news49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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