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고현미 기자] 담양군이 2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겨울철 어린이 및 어르신들의 독감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을 12세 이하로 확대 적용했다.

또한 예방접종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위탁 병‧의원 23개소를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해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력이 있는 생후 6개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만 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예방접종 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10월 17일부터는 보건소(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닭ㆍ오리 사육 농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만 50~64세 의료급여(1ㆍ2급),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결혼 이민자 본인, 한부모 가정 세대원은 보건소(지소, 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기타 유료접종대상자는 10월 22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고현미 기자  ghmghm0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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