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보성경찰서(서장 서정순)는 8월 20일 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 등 관내 농협과 함께 보행자 약자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다가오는 추석 및 본격적 수확철 대비하여,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치매노인 등 보행약자와 고령운전자들의 이동수단인 사발이ㆍ이륜차ㆍ전동차 등 운행 증가로 교통사고 역시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관내 농협과 보행자용 형광조끼를 제작하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형광조끼 전달식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취지에 맞춰 고령운전자들의 주 이동수단인 사발이ㆍ이륜차ㆍ전동차 등을 보유중인 주민들 중 고령자와 상습 치매노인으로 배외 경력이 있는 주민들을 우선 지급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경찰에서는 직접 방문ㆍ배포하고 외출시 반드시 착용토록 홍보하여 사전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서정순 보성경찰서장은, “관내 농업인구의 대다수가 고령 주민들로 다가오는 추석절과 본격적 수확철로 들어서는 시기에 농협의 지원으로 보행약자인 치매노인과 고령주민들에게 형광조끼를 지급함으로써 교통사고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은 일이 없도록 안전한 보성군 만들기에 최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