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현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 금융 산업의 소득주도 성장을 지원하고, 공정경제 구현과 혁신성장 등을 지원하는 방안의 경제 혁신 과제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 감독 혁신 과제’를 발표하고 이 같은 과제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의 목적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자영업자와 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 5대 부문의 17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과제에는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와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자영업자와 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핵심 과제로 가계부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으로 가계부채 총량관리와 차주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을 정착시켜 질적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관리목표를 초과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경영진 면담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정적 관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영업자와 서민 등에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서민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금융회사의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감독하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에 대한 경영 애로상담과 컨설팅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신설법인 특별보증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그 밖에 핵심과제로 금융시장의 공정질서를 위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는 대형 금융회사 등의 갑질을 차단하고 금융회사의 부당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점검도 강화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위도 상시 감시하고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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