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4대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식 사진

[통합뉴스 김창억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가 공약했던 군수 관사가 군민들의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축물의 활용방안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방선거에서 군수 관사를 폐지해 군민에게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 군수는 관사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9일부터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군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군은 군민 의견이 모두 모아지면 군수 관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최종 방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 강진군 자치단체장이 관사로 사용하던 건축물

해당 관사의 활용방안으로 관광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소나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관사는 2006년 민선 4기에 1,000㎡ 부지에 본관 1층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유지비용으로 600만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진군 이승옥 군수는 취임 이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억 기자  news49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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