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현장에서 여성 희생자로 보이는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24일 만에 추가로 발견된 실종자 수습이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8일 새벽 6시 20분께 사고여객선 3층 주방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새벽 5시 38분부터 입수해 3층 중앙 주방과 식당의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희생자 1명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대책본부는 추가 발견된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고 현재까지 수습된 희생자는 총 294명으로 10명에 실종자가 아직 수습되지 않은 상태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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