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오피니언독자기고
무더위를 날려줄 여름철 물놀이, 안전하게 즐기자
순천소방서 서면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재완  |  webmaster@tonghab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25  10:54: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 Kakaostory
   
▲ 순천소방서 소방장 정재완

지난 주말 순천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진짜 여름’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폭염 뉴스가 나오면 항상 여름 피서객들의 증가와 전국 고속도로 체증 뉴스가 등장한다. 무더운 날씨를 피해 바다, 계곡, 산 등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피서객들로 북적거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놀이 사고를 뉴스, 신문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된다.

소방일을 하면서 이맘때쯤 수난사고 출동 지령을 들으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했던 여행길이 눈물길이 된다고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특히 계곡, 저수지 등의 수난사고 현장은 산길을 타고 올라가거나 피서객들의 불법 주차 차량으로 현장 도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요구조자가 물속에서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거나 물에 휩쓸려 갔을 때엔 생명을 잃을 확률이 높다.

사고가 나면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위험지역’ 및 ‘입수금지구역’ 등의 안전규정만 정확히 알고 잘 실천하면 사고는 많이 줄어든다.

계곡 및 저수지 등에는 보이지 않은 움푹 팬 곳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안전장치 없이 수영을 즐긴다.

또한, 여행의 즐거움에 맥주, 소주 등 한두 잔 즐기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술로 인해 체력이 많이 저하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사고의 위험성을 높인다.

사고는 예상치 못했을 때 발생한다. 물 근처에 갔을 때에는 꼭 기본적인 준비운동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수영보다는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수영을 즐기거나, 식사 30분 후 물에 들어가야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119에 신고를 하고 주위 인명구조함이나 막대기 등을 찾아 요구조자가 잡고 나오도록 하는 등 재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하지만 구조에 자신이 없다면 119가 오기 전까지 기다리고 무리한 구조는 삼가야 한다.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키면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여행 가기전 꼭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사고가 없는 시원한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순천소방서 서면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재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노블아트 오페라단 순천서 ‘베르디의 리골레토’ 공연
2
5ㆍ18진상규명특별법 시행...조사위 출범 '삐걱'
3
집안 환기는 수시로...아침 환기는 금물
4
조류발전 전기생산 플랜트 국내 최초 공개
5
파라과이 소방대원 “선진 소방기술 배우러 왔어요”
6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경기
7
진도 운림산방 수묵 향연...관람객 북적
8
꽃망울 터트린 여수 영취산 꽃무릇
9
학교폭력,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10
20대 국회 의안 접수 미처리 11,134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목포시 삼학로 157번길 1 (산정동) 2층   |   대표번호 061-245-1600  |  팩스 061-245-420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아 00174   |  발행인 : 이현숙  |  편집인 : 김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수
Copyright © 2011 통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ongha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