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운전자들이 학교주변 스쿨존에 많은 차들을 주차시켜 놓아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성이 요망된다.

초등학교 주변에는 스쿨존을 지정하여 그 범위 내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각별히 주의를 요하라는 의미에서 도로 노면을 적색으로 표시하기도 하고 도로가에는 어린이 보호 표지판과 함께 속도제한, 주차를 금지하는 등 일반 도로에 비해 운전자들에게 많은 제약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걷지 않으려고 스쿨존에 주ㆍ정차를 일삼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어린이들이 등ㆍ하교길에 주차된 차량을 피해 도로로 보행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다.

학교 주변의 일정한 범위를 스쿨존으로 지정하는 것도 성인에 비해 주의력이 떨어지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조금이나마 예방하고자 운전자들에게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데도 본인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운전자 각자가 아이가 등ㆍ하교길에 주ㆍ정차로 인하여 도로를 보행하다가 사고를 당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냉철히 판단하고 운전자 모두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목포경찰서 안좌파출소 경위 박태엽  webmaster@tongha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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