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축제 개막을 앞둔 목포시가 시내 곳곳의 환경을 정비해 관광객 맞이를 준비한다.

올해 해양문화축제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삼학도와 내항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개막 한달 가량 앞둔 목포시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삼학도, 선창, 평화광장 등 행사장 주변의 취약지를 청소와 또 삼학도 중앙공원의 수목을 정비하고, 호안수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한다.

해양환경정비기동대를 동원해 시내 해안 일원을 정비할 예정인 시는 십자형 도시숲, 녹지대 등에 잡초를 제거하고 녹색로, 후광대로, 백년대로 등 주요 도로의 나무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지대의 불법경작을 단속하고 경작지에 꽃씨를 뿌리는 한편 시가지의 여름꽃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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