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김창억 기자]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Ⅰㆍ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3~11월 매월 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는 1차(3.2.~3.16.), 2차(6.1.~6.15.), 3차(8.1.~8.16.), 4차(10.1.~10.12.) 기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4인가구 기준 108만 원~271만 원)인 생계ㆍ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5~1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개인 적립금에 비례해 정부가 지원금(4인가구 기준 최대 월 61만 원, 3년 가입 시 최대 2천200만 원)을 지원하며 3년 이내 탈수급을 조건으로 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ㆍ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가구전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 10만 원을 가입자 통장에 추가로 적립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키움통장Ⅱ는 올해부터 근로사실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에 농ㆍ어업인 확인서나 쌀직불금 확인서 등을 포함시켜 농ㆍ어업인에게도 기회를 확대했다.

지원금은 주택구입, 본인ㆍ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ㆍ운영자금, 그 외 자활ㆍ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김창억 기자  news4972@naver.com

<저작권자 © 통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