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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결핵환자 지난해 대비 9.0% 줄었다
김현진 기자  |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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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9  1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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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 병으로 알려진 국내 결핵환자 수가 지난해 대비 9.0%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결핵퇴치사업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년 결핵 신환자는 36,089명(10만 명당 71.4명)으로, 2004년 이후 2011년까지 증가추세이던 결핵 신환자가 2012년(39,545명, 10만 명당 78.5명) 대비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15-19세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결핵 신환자는 2012년(1,630명, 10만 명당 46.5명) 대비 2013년(1,281명, 10만 명당 37.2명)에 2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로 지난 2011년부터 결핵퇴치사업을 확대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온 결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핵환자 감소의 요인으로 전국 117개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 배치를 통한 환자 복약관리 등 사례관리와 결핵환자 진료비 지원 및 결핵환자 가족에 대한 결핵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치료성공률 향상과 환자 조기발견에 기여하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학교 결핵 접촉자 조사를 통해 청소년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다약제내성 및 비순응환자에 대한 입원명령 제도를 도입으로 학생 등 결핵환자에 대한 조기차단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고,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결핵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결핵퇴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중·고등학생 대상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가 중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10∼20대는 학교 등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진 기자  hj-kim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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