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축구팀이 지난 6월 14일~15일 전라북도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2015 FACUP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목포기독병원FC는 예선에서 SK하이닉스, 한국GM, 전주예수병원 C조에 속해 조2위로 예선을 통과해 8강에서 삼성테크원 4강에서는 LG전자 휘센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SK하이닉스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다수 팀들이 대기업에 소속된 팀들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출신들이 많아 축구 실력을 맘껏 자랑한 가운데 목포기독병원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목포기독병원 이태희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재간을 보이며 기량을 헌 껏 발휘해 5골을 성공시키며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상대팀에 많은 슛을 선방으로 막은 골기퍼 이준근선수에게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축구클럽 대회로 노사화합의 결정체가 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제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넥센타이어, 현대미포조선, 기아자동차, 현대삼호, 현대자동차, TMC등 총 42개팀이 1부 슈페리어리그, 2부 퓨처스리그, 3부 루키리그로 나뉘어져 경기를 펼쳤다.

이삼수회장(원무부장)은 “위희수 대표원장을 비롯한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원장님에 대한 감사하다”고 뜻을 밝혔다.

목포기독병원 FC는 “오는 2015년 FACUP 준비를 위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광성 기자  mp4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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