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박건 기자] 가수 신성훈이 2009년 일본 데뷔 이후 10년 만에 일본 활동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24일 일본 정규 싱글 앨범을 공식적으로 발매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발매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

먼저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에서 먼저 순차적으로 발매한 뒤 추후에 후쿠오카부터 계속해서 발매한다. 이번 정규 싱글 앨범은 오래 준비한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다. 트랙 구성은 일본곡 다 섯곡과 한국 노래 세 곡을 포함한 총 8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감성 절정의 J-POP 발라드 愛しいあなた (사랑스러운 그대)로 결정됐다. 이번 곡은 데뷔 19년 동안 단 한 번도 들려주지 못한 발성과 감성을 쏱아부었다.

발라드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 원조 아이돌 V6의 대표곡'Feel your breeze (新たな編曲の バージョン)'를 리메이크했다. 이번 곡 역시 한국적인 보컬 스타일과 일본스러운 감성을 담아 소년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신성훈은 24일 앨범 발매 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고베와 오사카에서 단독 미니 콘서트가 개최된다.

신성훈의 앨범을 제작한 사쿠란 엔터테인먼트는 '제2의 장근석' 이 탄생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프로듀서 '와다 타카히로' 역시 장근석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성훈은 출판사 <더 클> 과 손잡고 2월 8일 자신의 두 번째 에세이'화려한 실패' 출간을 앞두고 있다.

박건 기자  parkgeo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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