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조태형 기자]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는 12일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해 실용·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풍년농사를 준비하고 생활개선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시간엔 지난해 벼농사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등 올해 달라진 제도를 전달했다.

과제활동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실내 정원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는 올해 연시총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교육, 역량강화교육, 우리쌀 소비촉진 쌀국수 판매, 선진지 견학, 여성창업장 방문 등 현장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엄마손맛 연구회’의 발효식초 교육 등 실생활에 접목하고 농가소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는 1958년 조직돼 품목별 연구회와 함께 300여 명이 활동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과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 알리기를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태형 기자  jth99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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