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치르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당선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선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개선점을 찾는 등 선거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지역의 일부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당선인 A모씨는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호소하고 정책과 공약 등 지방현안을 파악하고 발전에 대한 고민보다 상대를 끌어내려 당선되려는 후보자들의 생각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역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B모씨는 “선거가 이렇게 혼탁해서는 안된다”면서 “지역을 위해 일 하게 되는 단체장과 의원들을 선출하는 선거가 조금 더 선진화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거는 상대후보를 인정하고 유권자를 설득하고, 유권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즐거운 축제의 과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주요하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데 몰두한 후보자들은 민주주의에 꽃으로 불리는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정책을 연구하고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후보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다.

특히, 한 당선인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잘못된 비방과 유언비어로 많은 상처를 받게 됐다고 주장하고, 잘못된 부분의 위법적인 일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을 깊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C모씨는 당선이 된 후에도 변호사를 선임하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 C씨는 “지방선거란 해당 지역에 주요한 사한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그 정책과 신뢰를 얻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며 “특히 50년이 넘은 본인과 관련이 없는 사건을 들추는 행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후보와 관계가 크지 않은 가족들의 치부를 들추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우리나라 선거가 더 이상 이런 형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본인과 거리가 먼 친척까지 많은 상처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지방선거가 상태후보의 비방과 근거가 없는 유언비어로 혼탁해지는 것에 대한 당사자들의 호소는 지방선거에 대해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앞으로 다가오는 7월 보궐과 총선에 선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다.

선거에서 유권자가 알아야 할 주요한 내용 중에는 공약과 정책이 주요하지만 후보의 개인적인 신상 털기는 당선인과 피당선인 모두에게 큰 상처와 후유증을 남게하는 잘못된 선거문화 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newsma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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